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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주기 입니다.

오늘 가만히 앉아 내가 세월호 유가족이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세월호 1주기가 지났지만 분함과 안타까움이 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세월호 사태를 돌아보며 느낀건 이 나라 확실히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12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 20년 전 삼풍 백화점, 21년 전 성수대교...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과 위험 상황에서의 무책임한 모습들 미숙한 대처...

이 것들이 재대로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 땐 안전불감증과 당시의 부실공사, 화재에 취약한 시설 등에 대한 지적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은 단순히 정부가 책임을 져라, 대통령은 무얼했느냐, 정권을 교체하라는 성토만 주를 이룹니다.


확실한 것은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똑같은 사태가 발생했더라면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란 겁니다.


아무리 잘못된 사회시스템도 그것을 개선하는데는 장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세월호가 발생하기 이전까지 부실한 선박검사, 해운회사들의 열악한 운영실태, 안전대처교육의 미숙함 등에 어느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고, 잘못을 지적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세월호 사태로 이런 문제가 어느정도 드러났지만, 오히려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계산해 유가족들의 분노를 자극하는 일부 사람들이 구체적 방안도 없이 단순히 진상파악이나 정부책임만 운운하며 투쟁을 일삼고 있습니다.


제가 유가족이라면 제 어머니나 제 친척, 친구들이 그 바다속에 사라졌다면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하고, 해운회사들의 운영실태를 개선하고, 선박검사의 절차를 강화하고, 안전대처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이에 동조하고 같이 고민할 사람들을 찾을 것입니다.


투쟁이나 시위에 참여할 인원들이 모여서 같이 방안을 논의하고, 그 들이 푼돈이나마 모아 법률이나 관련 정책을 컨설팅해 줄 사람들을 고용하고, 자신들의 의견들을 반영해줄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을 연결시킨다면 가능합니다.


제 생각이 공상 같겠지요? 

오히려 거리로 나가 외치는것이 더 확실해 보이겠지요?


지난 1년간 그래왔지만 아직까지 답이 안나왔고, 앞으로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제주해군기지의 사례를 보십시오. 일방적인 시위만 일삼고 대화의 의지를 보이지 않다가 결국엔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쌍용차 역시 굴뚝에서 농성만 일삼았지만 결국 돌아오는건 수십억원의 손해배상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으니 거리로 나가야겠다고요?


아직도 거리에 수백, 수천의 시민이 있고, 지지정당, 정치이념, 취향이 달라도 박근혜 대통령부터 저같은 사람까지 5천만명이 모두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지해 줄 사람이 많은데 그저 정치놀음에 휩싸여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보다 안전정책연구소나 연구모임을 만들고 그 들이 회비를 모으거나 모금을 하여 법률, 정책, 안전 전문가를 고용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후원해 줄 사람들을 찾는게 그래서 국민들이 직접 법률과 정책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언젠가 저희과 교수님께서 <초딩, 자전거 길을 만들다>라는 책을 소개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2006년 당산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주변 도로가 협소해 자전거가 다니기 불편하고, 자전거 보관소가 없어 학생들이 길가에 아무렇게나 자전거를 세워둬 보행에 불편을 주자 자전거타기를 금지했습니다.


결국 당산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이 학생들과 합심해 자전거도로 만들기 모임을 만들었고, 주변도로를 답사하고 자전거 환경운동 단체와 연결해 어떻게하면 학교 근처에 자전거 보관소를 만들고 자전거 길을 만들 수 있을 지 알아본 뒤 서울 시장에게 직접 그 들이 조사한 내용을 담은 민원을 보냈습니다.


한번으로는 안됐지만, 그 들의 활동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들도 담당공무원과, 관련 시민단체들 그리고 다른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들과 연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끌어모았고, 결국 자전거 보관소와 도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거리로 나가 무작정 투쟁을 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좋은 정치를 하길 기다리는 시기도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무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뜻있는 시민들이 안전정책연구소를 만들어 정책을 연구하고 그 들을 자문해주고 도와줄 사람들을 더 모으고 지지를 끌어모은다면 2006년 당시 당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냈던 것처럼 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거리를 해매지 맙시다. 연구하고 분주히 돌아다닙시다. 그리고 사람들과 만납시다. 그렇게 만든 정책제안서, 법안을 가지고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합시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만 정책을 만드는건 아닙니다. 국민 개개인도 힘만 모은다면 정책을 만들고 어필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Posted by 성장하는 김한준

졸업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습니다.


졸업사진, 학창시절 추억에 참 많이 남을 졸업사진. 하지만 전 졸업사진을 찍지 않기로 했습니다. 엘범제작비 6만원 그리고 메이크업비 만원... 엘범을 만드는 과정, 촬영과정등을 생각하면 크게 비싸지 않을지 모르지만, 임용 준비로 강의 수강과 참여하지도 않는 각종 교내 모임비 등에 지출하는데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받는 학교의 입장에서도 졸업엘범 제작에 있어서 부담을 줄이도록 배려를 해줘야 할텐데 일인당 총 7만원 특히 여학생의 경우 메이크업비 4만원 포함 총 10만원의 금액을 부담하는건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단지 추억에 남기기 위해서 그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 것도, 졸업엘범 땜에 내 연락처를 남겨 불필요한 용도로 내 연락처가 유출되는 것도 그다지 달갑지도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학교 생활하면서 단체라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제가 지불해온 참가비와 불참비들... 특히 개인사정이으로 행사에 불참하면서 부담해온 금액들에 대한 일종의 소극적 저항으로 졸업엘범 촬영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졸업엘범을 촬영하지 못하면서 얻지 못하게 될 추억은 보다 많은 노력으로 더 나은 길을 모색하면서 찾아가도록 하려 합니다. 꼭 졸업엘범이 아니더라도 학교 안에서도 학교 밖에서도 남긴 추억은 많으니까요

Posted by 성장하는 김한준




안녕하세요 한국경제리더연합입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제캠프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강의의주형
학생들의 참여도가 떨어지는 캠프 위주로 진행이 되며
어려운 주제 선정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확립하고
상경계열 진로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보았습니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커리어를 쌓아 갈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시험 끝난 기념으로 
선착순 10명에 한해으로 참가비의  50% 할인가를 적용해 드립니다!

매 여름,겨울 마다 열어오는 KELF 대학생과 함께하는 경제캠프에 참여해보세요!

자세한 내용과 참가방법은
한국경제리더연합 홈페이지(http://www.kelf0301.co.kr) 행사공지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지난 캠프활동 참고 : http://cafe.naver.com/kelf2013


Posted by 성장하는 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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